■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이 군사 공격을 할 기미가 보이면 가차 없이 선제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.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과대망상과 정신이상자라며 비난을 퍼부었습니다.
■ 리용호 외무상 기조연설에 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도 다시 반격에 나섰습니다. 리용호 외무상이 '리틀 로켓맨', 즉 김정은의 생각을 읊은 것이라면 북한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
■ 미 국방부와 우리 군은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 B-1B 랜서가 북한 동해 상공을 깊숙이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. 미 폭격기와 전투기가 이 부근까지 비행한 것은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■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방송 장악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검찰은 모레 오전 최승호 전 MBC 피디수첩 피디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.
■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,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조선 3사가 휴직에 들어갔습니다. 일감 부족에 따른 조선업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입니다.
■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주요 43개 나라 가운데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소득에 비한 가계의 빚 부담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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